[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나주시지회(지회장 서정윤)는 4월 26일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서정윤 지회장, 강득원 왕곡면장과 노인회 임원, 관계공무원, 입학생 40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제27기 경로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간략히 진행하고, 노인낙상과 치매예방, 백세건강체조 교육을 진행했다.
경로대학은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중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6기 800여명이 수료하였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3개월동안 왕곡면분회 마을경로당 회장과 회원을 대상으로 체조, 음악, 강의 등 다양하게 진행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정윤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심보감에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운 불을 끄지 못하고, 먼 곳에 일가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같지 못하다는 구절이 있다”며 “동창생 모두는 가깝게 지내시고, 좋은 생각과 바른 행동으로 열정과 봉사정신을 갖고 노후의 삶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자”고 당부했다.
강득원 면장은 축사에서 “어르신이 한명 돌아가시면 작은 도서관 한 채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이 이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경로대학을 통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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