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중소기업 지원 역할 강화할 것”
권남주 캠코 사장, “중소기업 지원 역할 강화할 것”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4.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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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 프로그램 지원 기업 방문해 개선점 청취
(사진=캠코)
정우이앤이를 방문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캠코)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권남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캠코는 27일 권남주 사장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Sale&Lease Back)’ 지원을 받은 정우이앤이를 방문해 즉석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정우이앤이는 LNG 연료추진선에 사용되는 진공단열배관의 설계․생산에 관련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러나 연구개발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2020년 9월 캠코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캠코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통해 공장을 재매입하는 조건으로 기업에 운영자금을 지원했다. 

정우이앤이 관계자는 “캠코에서 지원받은 신규자금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임대료를 추가 인하해준 덕분에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활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의견들을 중심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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