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섹타나인’, 편의점 CU와 공동마케팅 추진
SPC그룹 ‘섹타나인’, 편의점 CU와 공동마케팅 추진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2.04.28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오더‧해피크루 내 CU 제품 입점 및 배달/픽업 서비스 제공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해피오더, 해피크루 등 SPC그룹 플랫폼에서 CU 편의점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플랫폼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섹타나인-BGF리테일’ 업무 협약식에서 섹타나인 이경배 대표(오른쪽)와 BFG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27일 서울시 강남구 BGF 사옥에서 진행된 ‘섹타나인-BGF리테일’ 업무 협약식에서 섹타나인 이경배 대표(오른쪽)와 BFG리테일 이건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연동을 통한 퀵커머스 협력 강화 △멤버십 및 포인트 제휴 △데이터 기반의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섹타나인은 이번 협약으로 통합 마케팅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더 강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PC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와 CU 멤버십 앱 ‘포켓CU’의 제휴는 상호 멤버십 혜택 강화를 비롯한 관련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해피포인트는 2,200만 회원과 전국 7,000여개 가맹점을, 포켓CU는 가입자 1,300만명과 전국 16,000여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SPC그룹은 ‘해피오더앱’, ‘해피크루’ 등 다양한 자체 커머스 플랫폼 내 CU 제품들을 입점시켜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와 쇼핑 경험을 확대하게 된다.

배달 전문 플랫폼 ‘해피오더앱’을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브랜드 제품 외에도 CU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퀵커머스 서비스 ‘해피버틀러’, 가맹점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 ‘해피크루’ 등에서도 CU 제품의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SPC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 사용처를 연내 전국 CU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해피페이’가 SPC그룹 브랜드가 아닌 타사에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공동 회원 마케팅,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섹타나인 이경배 대표는 “편의점 1위 업체인 CU와의 제휴를 통해 SPC그룹이 보유한 자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e커머스 및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