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허브리츠' 자산관리업무 착수
HUG, '허브리츠' 자산관리업무 착수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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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 민간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및 서민 주거 안정 지원
모자리츠 구조도 (사진=HUG)
모자리츠 구조도 (사진=HUG)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허브리츠(모리츠) 자산관리업무에 착수한다.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을 총괄하는 ‘모리츠’ 관리를 새롭게 전담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기금이 민간사업자 등과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다. 회사의 실질적 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자산관리회사가 수행한다.

그간 정부는 정부는 효율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운용을 위해 “모(母)-자(子) 리츠 구조”를 도입하고, ‘모리츠’ 관리를 LH에 위탁해 왔다. 전년도 ‘LH혁신방안’ 등에 따라 '모리츠'자산관리업무를 HUG가 새롭게 전담하게 됐다.

HUG는 기존 기금 전담운용과 함께 모리츠 자산관리업무도 더불어 수행함에 따라, 임대리츠사업 원스톱(One-Stop)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모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사전협의 절차와 기금출자 심사를 통합한 원스톱 심사로 신속성을 제고한다. 또, ‘자리츠’에 대한 ‘모리츠’ 의결권 행사 시 요구되는 협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심사 및 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쳐서 효율적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모리츠 업무 착수 및 원스톱제도개선은 임대리츠사업 허브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사업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리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민간임대 활성화와 서민주거안정 중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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