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양환경공단 ‧ 오션과 ‘해양 환경 보호’ 추진
KT&G, 해양환경공단 ‧ 오션과 ‘해양 환경 보호’ 추진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5.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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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해양 정화 등 기존 활동 지속
KT&G-해양환경공단-오션 업무 협약식
KT&G-해양환경공단-오션 업무 협약식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KT&G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KT&G는 지난 3일 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오염 실태조사와 해양 정화 등 기존 활동을 지속하면서 그 범위를 전국 해안가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반려해변’도 입양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참여 캠페인으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것을 말한다. KT&G는 올해 해안가 4곳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자발적으로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해변을 가꿔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와 연계해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회도 개최한다. 

KT&G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고자 올해도 공공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게 됐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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