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수도권 북부 등 ‘AI 서비스로봇’ 도입 매장 100곳 돌파
KT, 수도권 북부 등 ‘AI 서비스로봇’ 도입 매장 100곳 돌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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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크린 골프장에 추가 도입 예정…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진=KT.
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AI 서비스로봇을 도입한 결과 강북/강원광역본부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도 지역에서 매장 수가 100여 곳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는 AI 서비스로봇은 서빙/퇴식/순회 기능을 가진 자율주행 방식의 로봇으로 별도의 설치물이 필요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트레이를 제공해 어떠한 매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AI 서비스로봇은 3D 공간맵핑,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장애물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서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또한 로봇의 트레이에는 자체 무게 센서 감지 기술이 적용돼 있어 손님이 테이블에서 물건을 내리면 자동으로 대기 장소로 돌아간다.

KT는 AI 서비스로봇은 매장 직원들이 손님 응대나 조리와 같은 주요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서빙 등의 반복 업무를 대신 수행해줘 소상공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고객들은 로봇 도입으로 인한 부수적인 홍보 효과에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고양시에 소재한 AI 서비스로봇 도입 요식업 매장의 리뷰 208건을 분석한 결과, 약 15%의 리뷰에서 로봇을 “신기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한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I 서비스로봇은 요식업 외에도 스크린 골프장,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도 대형 스크린 골프장과 호텔 등 서빙 업무가 필요한 업종에서 AI 서비스로봇 도입이 진행 중이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안치용 전무는 “AI 서비스로봇 확산은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환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 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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