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MI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협업’
KT-KMI한국의학연구소,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 ‘협업’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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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솔루션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 더해…네트워크 분야도 협력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KT)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가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안내하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건강 검진 내방 고객에게 키오스크 사용법 등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에 협력한다. KT와 KT DS는 KMI한국의학연구소(KMI)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MI에서 건강 검진을 받는 고객들은 KT와 KT DS가 구축한 차세대 검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MI의 차세대 검진 시스템에는 다양한 KT 솔루션이 활용돼 편의와 안정성을 더했다. KT Cloud를 통해 고객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며 IDC 코로케이션 서비스로 서버를 위탁 관리한다. 또한 전용 회선, 장비 호스팅과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를 통해 검진 업무에 필요한 IC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KMI와 KT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및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진적으로 구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둬, KMI가 헬스 케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KT의 IT 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이하 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이후, 고객 만족 증대와 국내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면서 “검사효율이 향상되고, 휴먼에러가 감소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질도 올라갔다”고 평가했다. 

KT DS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 박장혁 본부장은 “최근 KT DS가 출시한 케이-쉽(K-SHIP) 역시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헬스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만큼, 스마트 헬스 기술의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유창규 상무(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는 “KT의 ICT 기술이 국민건강 지킴이인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낼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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