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5월 3일, 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사)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협회장 양승희)가 주축이 되고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지사장 홍진호), 의정부시체육회(회장 이명철) 등 5개 기관이 공동 연계하여 의정부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스마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학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초, 의정부시는 (주)KT와 경로당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을 진행, 기존 여가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241개 경로당에 시정알리미TV 선로, 인터넷, 노트북, 인공지능스피커 등을 구축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TV를 통해 다양한 시정 정보를 송출하여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회는 홍보 및 안내사항은 물론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협약으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실시를 위해 우선적으로 스마트환경이 구축된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의 건강관리사업의 인공지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의 영양, 치매예방 운동,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 우울 및 자살예방 등의 건강관리 콘텐츠를 인공지능, ICT 기반으로 공동개발 및 운영해 어르신의 스마트건강관리 서비스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승희 협회장은 “궁극적으로 의정부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노인의 비대면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내 유관기관 연계사업으로 노인의 통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시니어 스마트 매니저 양성으로 노인의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도모할 수 있으므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의정부 어르신의 스마트건강관리사업을 스마트환경 구축사업이 완료된 관내 경로당을 거점으로 진행되어 기쁘다”면서 “디지털기기 사용에 익숙치 못한 노인들이 스마트건강관리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회와 각 경로당이 적극 동참,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