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 모니터링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 모니터링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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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시행 앞둔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 알려…교통안전 취약 계층 보호
사진=bhc치킨.
사진=bhc치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교차로 우회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복잡한 교차로 등을 탐색 후 사진을 촬영, 이 데이터는 향후 관련 기관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bhc치킨은 이번 봉사활동은 양천구지역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보행취약 장소 발굴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교통안전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은 교차로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 중이거나 통행하려 할 때 일시정지 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도로교통법의 일환이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은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아동 및 청소년의 하교 시간(오후 4시~6시)에 맞춰 양천구 일대를 돌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복잡한 교차로, 교통 사각지대 등을 탐색한 후 사진 촬영하며 정보를 모았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교차로 우회전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조만간 개정된 법이 적용돼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내용을 인지하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 지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봉사단의 활동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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