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결절, 악성 진단되면 수술적 치료 필요”
“갑상선 결절, 악성 진단되면 수술적 치료 필요”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5.23 13:42
  • 호수 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경식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

-갑상선 결절이 악성으로 진단될 경우,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

“갑상선 결절이 악성종양일 경우의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고 필요한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추가하고 갑상선호르몬을 매일 복용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촉진, 초음파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검사, CT 등을 시행해야 한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갑상선 결절의 악성 여부가 확실치 않을 때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세침흡인검사법을 다시 실시해야 한다. 물론 처음 시행한 세침흡인검사를 타 기관에서 리뷰하거나 초음파 소견을 참고해 임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또한 비싼 가격의 유전자 검사법을 추가하여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는 있으나, 환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의료진은 종합적인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적절한 처치가 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