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1·3세대 어울림 역사탐구 교실 열어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1·3세대 어울림 역사탐구 교실 열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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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지회가 1·3세대 어울림사업 역사탐구교실을 개최했다.
양평군지회가 1·3세대 어울림사업 역사탐구교실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5월 23일 강하분회 회의실에서 강하중학교 3학년 1반 남·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1·3세대 어울림사업 역사탐구교실을 개최했다.

1·3세대 역사탐구교실은 경기도연합회공모사업으로, 이날은 김용녕 지회장, 강하중학교 육심랑 교장과 강진규 교무부장을 비롯해 강하면의 정홍기 분회장과 정의연 사무장, 17개소 경로당 회장, 최병철 감사, 김사윤 강하면장, 김현순 복지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2 교시는 정홍기 박사의 역사강의, 3교시는 정의연 강사의 그라운드골프 수업을 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1교시는 ‘강하분회 소개와 현대 사회에서의 효(孝)의 의미 교육’으로 옛 것을 바탕으로 새 것을 배워 익혀야 한다는 점과 효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강의했다. 

2교시는 ‘류관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하며 청백리 교육을 진행, ‘우리 집안에 길이 전할 사물은 청백이니, 대대로 서로이어 끝없이 전한다‘는 선생이 남긴 말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3교시는 강하분회전용 그라운드골프장으로 이동해, 정의연 강사의 1·3세대가 함께 그라운드골프 친선게임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 경험하는 그라운드골프를 즐겼으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기회이자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친교의 시간에는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며 어르신들은 덕담을, 손자녀들은 감사의 인사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1·3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친밀감을 더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역사를 바로 알고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할 수 있는 행사로 1·3세대 간에 서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심랑 교장은 “1·3세대가 서로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어르신의 말씀을 들어드리고 나누는 것이 효도”라며 “함께 어울리는 문화가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홍기 박사의 역사강의로 ‘류관의 생애와 사상’과 청백리에 대해 수업하는 모습 

 

정의연 강사의 그라운드골프 수업하는 모습
친교의 시간에는 준비한 기념품을 나누며 어르신들은 덕담을, 손자녀들은 감사의 인사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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