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도램마을7단지경로당의 행복한어울링봉사클럽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도램마을7단지경로당의 행복한어울링봉사클럽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5.31 0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지회 복한어울링봉사클럽이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지회 행복한어울링봉사클럽이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의 행복한어울링봉사단(단장 이인자)은 세종시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가 출범한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어울링봉사클럽은 도담동에 위치한 도램마을7단지 남·여 경로당(회장 임완근/강남훈) 회원들로 구성되어 특히 연세가 많은 어르신께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도담동은 정부종합청사와 세종시를 관통하는 BRT 도로가 있어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세종시민의 편리하고 친환경적 이동수단인 어울링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의 이용량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행복한 어울링 봉사클럽’은 이곳에서 어울링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를 소독, 세척, 정리하고 도로변의 환경 미화 등에 많은 수고를 하고 있다. 

이인자 단장은 “우리 도램마을7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은 세종시 출범 전부터 사셨던 원주민분들로 구성되어 여느 경로당보다 더 많은 향수어린 추억들을 공유하며 정으로 끈끈한 곳”이라며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봉사하는 것에 대하여 너무나 즐겁게,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로당이 위치한 아파트 세대 임대료와 관리비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커지고, 80세를 넘어 9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들께서 관절, 치아 등 건강상의 어려움과 물질적 어려움까지 겪고 계셔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선하고 아름다운 경로당 어르신들의 모범이 오래 회자되도록 꼭 필요한 복지 지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