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광주시지회, 어르신이 직접 키운 안전먹거리 전달식
대한노인회 경기 광주시지회, 어르신이 직접 키운 안전먹거리 전달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0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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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지회가 지역아동센터에 어르신이 직접 키운 안전먹거리를 전달했다.
경기 광주시지회가 지역아동센터에 어르신이 직접 키운 안전먹거리를 전달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광주시지회(지회장 박용화)는 5월 20일 곤지암 소재의 샘솟는지역아동센터에서 어르신이 직접 키운 안전먹거리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수양2리경로당 김계만 사무장과 6명의 회원이 대표로 방문해 손수 키운 콩나물 8박스를 전달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지회는 카네이션하우스 31명의 회원 어르신들께 심리적 방역의 한 방법으로 콩나물을 기르는 키트를 제공해 길러왔다. 이날 어르신들이 자택에서 재배한 안전한 먹거리를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어르신께서는 “콩나물을 직접 키워 요리해 먹으니 좋았다”며 “안전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와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박용하 지회장은 “샘솟는 지역아동센터장과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께서 손수 키워주신 정성에 감사함을 표현했다”며 “1세대 어르신들이 3세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카네이션하우스 사업은 기존 수양2리 경로당을 리모델링하여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한 친목도모 공간 및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이용,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노년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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