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환자, 난소난관 절제술 고려”
“고위험군 환자, 난소난관 절제술 고려”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5.30 11:10
  • 호수 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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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난소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

“30대 후반부터 1년에 한 번 질 초음파와 피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해야 한다. 또한 가족 중 한 명이라도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여성이라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CA125 종양표지자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출산이 끝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에는 난소난관 절제술도 고려할 수 있다.”

-난소암을 조기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는?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복강 내에 암이 상당히 퍼진 3기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44%로 크게 떨어진다. 실제로도 2019년 기준 전체 난소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4.5%로 유방암(93.6%), 자궁체부암(89%), 자궁경부암(80.5%)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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