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컨소시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잰걸음’
SK텔레콤 컨소시엄,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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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UAM 상용화, 기술/시스템 마련 등 국토부에 제안서 제출
SK텔레콤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한 안전성 검증 계획을 구체화한다.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은 31일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025년 UAM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했다.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되는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에서는 UAM 기체와 통신체계 안전성 확인 및 K-UAM 교통체계 통합 운용을 점검한다. 2단계는 도심지역 1단계 성과를 고려해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자들을 평가해 연내 실증사업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과 운항 지원정보 분야 실증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안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SKT 컨소시엄은 국토부 주관 민관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에서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을 중심으로 UAM 상용화를 주도해 왔다. 또한 최근 기상 관측 및 예보 기술을 보유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지형정보 구축 및 데이터 활용에 강점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컨소시엄 파트너로 새롭게 영입하며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SKT 컨소시엄은 국토부의 실증 과제 수행을 위해 각자의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K-UAM 그랜드챌린지 전반에 걸쳐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25년 국내 UAM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기술연구 및 안전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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