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용자 편의성 증가 ‘큐브릿지 2.0’ 본격화
CJ대한통운, 사용자 편의성 증가 ‘큐브릿지 2.0’ 본격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6.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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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수출입 물류 전반 과정 처리
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CJ대한통운이 최첨단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에 CJ대한통운은 국가별 특성을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글로벌 통합 포워딩 시스템 ‘큐브릿지(Q-Bridge) 2.0’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큐브릿지는 수출입 물류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이다. 지난해부터 현장도입을 시작 했으며, 처음으로 전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계열사의 개별 포워딩 시스템들을 하나로 단일화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포워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9개국에 큐브릿지를 확대 적용했다. 국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으며,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 확립을 통해 운영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데이터 분석 및 포털 기능을 추가해 가시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고객사별 물동량, 월간 실적 등 큐브릿지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 리포트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커스터마이즈드 포털 기능도 함께 추가해 고객사, 영업사원, 운영 관리자 등이 필요한 데이터와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적용 확대로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수출입 물류 진행시 발생하는 통관업무를 큐브릿지 내에서 일괄처리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 장영호 포워딩본부장은 “전세계에 있는 해외법인과 고객사의 요구사항들을 적극 반영했다”며 “최첨단 큐브릿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운영을 최적화해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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