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 론칭…MZ세대 겨냥
롯데홈쇼핑,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 론칭…MZ세대 겨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6.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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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지향 반영, 상품 라인 확대 예정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MZ세대들을 겨냥한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otherapy)’의 ‘바디 패키지’를 론칭했다. 롯데홈쇼핑은 아더라피는 지난 1월 첫 번째 상품 ‘우주프로틴’ 목표의 40배 이상 성과에 이어 두 번째 상품 기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상품으로 자기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고단백 영양간식 ‘우주프로틴’을 론칭했다. 약 4개월 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월,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최초로 한정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롯데홈쇼핑은 ‘아더라피’는 ‘Other’, ‘Therapy’의 합성어로, ‘일상 속 다른 선택이 지구와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샵 콘셉트로, 지속 가능한 자연스러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제안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합리적인 가격 ▲2030 감성을 담은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첫 번째 상품인 ‘아더라피 스타터 패키지’는 샴푸바(80g), 바디바(80g), 고체치약, 대나무 칫솔 구성의 친환경 바디 패키지다. 기초 원료를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니치향 등을 반영했다. 또한 패키징 디자인도 MZ세대 감성을 고려해 브랜드 대표 캐릭터 ‘라피’를 활용, 생분해 가능한 비목재 포장재를 사용했다.

이달 10일까지 국내 유명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한정 판매한다. 내달 중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L.live)’에서 선보이고, 친환경 전문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쇼핑 플랫폼 입점을 비롯해 골프장, 숙박업체, 여행사 등 B2B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신설된 이후  지난해 1월에 선보인 첫 번째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MZ세대들이 가치소비를 중시함에 따라 친환경 브랜드 ‘아더라피’를 론칭하게 됐으며, 향후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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