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업 강화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
삼성전자, 비스포크 라인업 강화 해외시장 진출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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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홈 2022’ 온라인 개최…전 세계 미디어 대상 공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7일 한층 진화한 2022년형 ‘비스포크 홈’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했다. 비스포크 홈은 소비자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비스포크 가치를 주방은 물론, 거실/세탁실 등 집안 전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다양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집 안의 모든 장소를 나만의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공간의 확장’ △집 안의 가전제품을 연결해 AI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한 ‘경험의 확장’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이 변해도 제품을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제품 경험을 가능케 하는 ‘시간의 확장’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삼성 비스포크 홈은 맞춤형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가전 경험의 중심을 소비자로 전환해 왔다”며 “비스포크 홈을 공간/경험/시간의 차원에서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연내 유럽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주방가전 뿐만 아니라 세탁기/건조기 등 리빙 가전제품도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 유럽·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지속해서 출시 국가와 제품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글로벌 50여개 국가에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드레서/청소기/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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