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삼성패스 통합…사용자 편의성 강화
삼성전자, 삼성페이·삼성패스 통합…사용자 편의성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6.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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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첫 메뉴 화면.(사진=삼성전자)
삼성페이 첫 메뉴 화면.(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9일 삼성페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집,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키’ 기능 지원 △나의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조회 △항공권과 영화표 등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키 기능은 사용자가 실물키를 직접 들고 다니지 않아도 삼성페이를 통해 집과 자동차에 출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삼성페이를 통해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를 할 수 있고 시동까지 걸 수 있다. 공유 기능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키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된 도어락을 활용하면 삼성페이로 간단한 조작을 통해 편리하게 집을 출입할 수 있다.

삼성페이의 디지털 자산 조회 기능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 코인원, 빗썸과 연동된 각종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항공사에서 발권한 탑승권과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티켓을 삼성페이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티켓 서비스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지니 부사장(MX 사업부 Digital Life팀)은 “삼성페이 업데이트를 통해 결제뿐만 아니라 집, 자동차, 대중교통, 문화생활 등 삶 전반적으로 더욱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지속해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과 협력해 삼성페이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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