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아픔 보듬어주는 분당 ‘봉안당 홈’
유족 아픔 보듬어주는 분당 ‘봉안당 홈’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6.13 13:11
  • 호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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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당 홈의 실내는 마치 유럽의 서재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은 안치실 모습.
봉안당 홈의 실내는 마치 유럽의 서재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은 안치실 모습.

풍수가 좋은 영장산 자락 명당에 위치한 실내 봉안당     

유럽의 서재에 들어선 듯… 전용공간과 개인열쇠 제공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처음 ‘봉안당 홈’을 찾는 이들은 흔히 보아온 봉안당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사뭇 놀라게 된다. 명당으로 소문난 분당 야탑동에 자리를 잡은 봉안당 홈은 고인과 남겨진 가족들이 좀 더 뜻 깊고 따뜻한 그리움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영리 재단법인 송파공원이 운영하는 봉안당 홈은 분당 영장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예로부터 영장산(靈長山)은 풍수학적으로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뜻하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지형으로 꼽혀 왔다. 이곳에 조상을 모시면 고인은 평안한 안식을 취하고 자손들은 안녕과 번영을 누리게 되는 명당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곳에 터를 잡은 봉안당 홈은 분당 유일의 실내 봉안당(납골당)이다.

봉안당 홈은 전통적으로 어둡고 딱딱한 납골당 분위기를 탈피해, 따뜻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유럽에서 직수입한 고급 자재와 소품들로 꾸며진 봉안당 실내는 마치 유럽의 거리와 서재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기존 봉안당이 오직 고인의 평안한 휴식에 방점을 두고 꾸며진 것에 비해 이곳은 고인을 그리워하는 유족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공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휴게 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광장에 자리한 카페테리아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유족은 물론 내방객의 편의를 돕는다.

봉안당 홈의 가장 큰 장점은 고인의 영정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유족이 방문해 언제든 열어보고 만질 수 있도록 개인 열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이별한 고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손때 묻은 유품과 사진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유족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봉안당 홈은 슬프기만 한 공간이 아닌 고인을 추억하고 그리운 순간을 되새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도권에 가까운 분당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 장점까지 갖춘 봉안당 홈은 최고의 명당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봉안당 홈은 6월에 새로운 안치실을 개관하고 산소 이장 및 사전 분양에 대해 상담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안겨주고 있다.

분양 문의는 전화(031-776-1700)나 홈페이지(www.home12.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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