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성 다한증, 미리 시술 통해 예측 가능”
“보상성 다한증, 미리 시술 통해 예측 가능”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2.06.13 13:49
  • 호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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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다한증 치료 방법 중 ‘이온영동치료’는 어떤 방식인가요?

“전해질 용액에 땀이 나는 부위를 담그고 약한 전류를 통과시켜 미세한 금속 입자가 땀구멍을 막게 하는 치료법이다. 보통 7회 이상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나타나지만 손과 발에 모두 효과가 있고 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상성 다한증이 있을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예측 시술을 통해 교감신경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보상성 다한증을 일시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시술은 국소마취 하에 흉강경을 통해 약물주사로 다한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수술했을 때와 거의 같은 효과가 1~7일 정도 지속한다. 이 기간 보상성 다한증의 발병 여부, 부위 및 정도 등을 미리 경험해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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