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CJ온스타일이 자사의 상생 프로그램인 ‘챌린지! 스타트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019년 12월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창업지원센터인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챌린지! 스타트업’ 공동 운영 합의를 체결, 올해 세 번째 기수인 10 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CJ온스타일이 IoT, AI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신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제품 개발, 마케팅 노하우, 실제 상품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서 CJ온스타일은 서류 심사를 통해 7월 초 30개 기업을 1차 선발하고, 7월 내 데모데이를 개최해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스타트업 20개를 2차로 선발할 예정이다. 2차 선발 기업에게는 1,200만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및 제품 개발 코칭, CJ온스타일 MD 컨설팅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에는 CJ온스타일이 직접 최대 3천만원 상당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에 CJ온스타일 TV홈쇼핑/라이브커머스 등 채널에 수수료 없이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서울시에 본사, 지점, 공장, 연구소 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컨설팅을 통한 상품 개발 역량 개선과 시장 진출 의지가 높은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오는 22일 18시까지 서울시 온라인 창업 통합플랫폼인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품화지원센터 회원가입 후 해당공고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우수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기획된 상생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은 개발 상품 아이디어의 독창성, 회사의 성장 가능성, 사업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할 예정”이라며,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업 기반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