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특별 안전관리 통해 가뭄피해 극복 지원
전기안전공사, 특별 안전관리 통해 가뭄피해 극복 지원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6.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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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직원이 가뭄피해 관련_취약시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가뭄피해 관련 취약시설 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8월 15일까지 비상급수시설, 농사용 설비 등 점검나서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여름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6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용수원 확보용 급수시설과 농사용 전기설비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0년 만의 긴 가뭄과 역대 최저 강수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어촌지역 주요 전기 시설물을 점검하며 피해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사는 이에 따라 비상·고지대 급수시설에 전담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지방자치단체의 가뭄 대책을 지원하고, 방치된 농업용 전기시설의 안전한 사용요령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여름 폭염에 대비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펼치는 한편, 대규모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력계통 점검과 현장 실태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이번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 중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자체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출동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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