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1대 영조 때는 태평 50년이라 해 대궐에 연회가 잦았다. 따라서 모자라는 기생은 지방에서 뽑아올려 충당했는데, 이 진연(進宴)기생에게는 가자(加資)라는 정3품 내지 종2품의 자격을 부여하는 것 외에는 달리 여비를 주지 않았다. 따라서 비용 일체가 자비부담이었다. 따라서 진연 자체가 아무리 기생으로서는 무한한 영광이었지만, 좀처럼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사진은 구한말의 기생모습.
<사진출처 : 서문당 刊 ‘사진으로 보는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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