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회장 이병생) 9988행복나누미는 충북연합회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작품을 공모해 입상했다.
이 대회는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거나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동영상을 찍어 출품하는 대회로, 흥덕청원구지회의 강사들 세 팀이 지원했다.
임인옥 강사 외 3명은 병뚜껑을 재활용하여 ‘손컬링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연건자 강사 외 3명은 ‘찍찍이 실내골프’ 도구를 직접 제작해 어르신들이 실내에서 편하게 골프 운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유혜상 강사 외 3명은 ‘시니어 체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이 소근육 운동 및 근력운동을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출품했다.
발표 결과, ‘찍찍이 실내골프’가 3위에 입상했으며, 그 외 신규로 개발한 프로그램들은 9988행복나누미사업에서 경로당에 보급하여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했던 9988행복나누미 강사들은 “작품을 만들면서 동료애가 더 돈독해지고 코로나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버팀목이 되었다”며 “자존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이병생 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시작으로 신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어르신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재미있고 따라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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