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리에 진행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성황리에 진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29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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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지회가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용녕 지회장.
양평군지회가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용녕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양평군지회(지회장 김용녕)는 6월 21일 양평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어른다운 노인으로 활기찬 100세 시대구현’이란 캐치플레이즈 아래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019년 제4회 대회를 치른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양평군에서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 친교의 장에 목말라했던 많은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부터 대회장에 몰려드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초청 내빈의 시타 행사와 박용보, 안정훈의 선수 선서 후 진행된 대회에는 관내 14개팀에서 각12명씩 168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겨루었다. 특히 양평읍의 오능환(31년생) 선수는 92세라는 고령임에도 솔선수범하며 노익장을 발휘하여 타 선수들의 갈채를 받았다.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은 238타를 기록한 양평읍클럽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옥천클럽(241타), 3위는 용문클럽(254타)이 차지하여 트로피를 받았다.  개인전 1위는 박수복(14타), 2위 김준식(15타,) 3위 권도희(16타) 선수가 차지해 입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퇴임을 앞둔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간 양평군수로서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고마움의 큰절을 올렸다.

전진선 군의회의장은 군수당선인으로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당부하였다.

김용녕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랜만의 체육행사에 감개 무량하다”며 “이러한 체육행사로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후진육성 지도라는 노인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뜻 깊고 유익한 행사로 치루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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