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학술대회를 통해 40여 년간 공매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풀었다. 캠코는 지난 23일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하계학술대회’에 참여해 ‘공매 제도와 현황에 관한 연구’ 세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캠코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가 한국행정학회의 참가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캠코는 학술대회를 통해 공매 현황 공유하고, 체납자 세금 조기 납부 유도, 수수료 부담주체 확대 등 공매 제도 개선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코가 진행한 세션에서, 김태룡 캠코 조세채권관리처장은 ‘공매대행수수료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납세자 신뢰도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한국행정학회 정남기 동아대학교 교수는 ‘공매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공매시장의 정의와 캠코 공매 현황, 공매시장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전문성 있는 발제를 진행했다.
캠코는 세션에 전광섭 호남대 교수, 명승환 인하대 교수, 임정빈 성결대 교수, 박용성 단국대 교수, 배성범 캠코 조세채권관리처 팀장 등 공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캠코가 수행하는 공매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미나 개최, 학술대회 참여 등 공매 관련 현안․과제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공매 제도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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