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 색다른 ‘바깥 세상’ 선사…‘세상 밖으로-웃어서 좋다; 돌봄케어 서비스’ 도입 확산
어르신들에 색다른 ‘바깥 세상’ 선사…‘세상 밖으로-웃어서 좋다; 돌봄케어 서비스’ 도입 확산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6.27 13:14
  • 호수 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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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는 운영자가 별도 컨트롤 패드(태블릿 PC)로 사용자의 화면을 확인하며 함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 구리시 벧엘요양원에서 VR 가상여행을 통해 케어하는 모습.
‘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는 운영자가 별도 컨트롤 패드(태블릿 PC)로 사용자의 화면을 확인하며 함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경기 구리시 벧엘요양원에서 VR 가상여행을 통해 케어하는 모습.

브이이이코리아 개발 메타버스형 VR돌봄케어 서비스

종합병원‧호스피스병동‧요양원‧경로당서 러브콜 잇따라

[백세시대=조종도기자] 다양한 의료 및 돌봄기관 환우들의 정서적 복지혜택을 위해 개발한 ‘세상 밖으로-웃어서 좋다’ VR디지털 돌봄케어 서비스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의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상급‧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상 밖으로-웃어서 좋다’는 2016년 설립된 XR(AR/VR) 디지털 플랫폼 개발 제작업체인 ㈜브이이이코리아(대표 조정식)가 고령화 사회 시니어들의 이동 제약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시니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VR(가상현실) 돌봄제공 프로그램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고 싶은 시니어들에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형 ‘VR 디지털 돌봄케어 서비스’(이하 ‘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이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360도 시야의 VR(가상공간) 속에서 아름다운 국내외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가상여행을 하고, 요가선생님의 동작을 따라하거나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화면 속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돌봄 맞춤형으로 자체 개발된 운영플랫폼이 적용되어, VR헤드셋을 착용한 돌봄대상자의 화면 속 영상을 별도의 컨트롤 패드(태블릿 PC)에서 운영자가 동시 확인 및 제어를 함으로써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 밖으로-웃어서 좋다’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국립암센터 호스피스병동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서비스가 런칭된 이후, 호스피스 전문 병동 및 요양원, 요양병원, 경로당 등의 다양한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운영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운영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

대표적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지난 6월 초 서울중앙보훈병원은 호스피스 병동 환우들을 위한 차별화된 돌봄서비스의 일환으로 ‘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를 도입하였으며, 2022년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자애원(정읍시 고부면)에서도 이 서비스를 시작, 장애 아이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위한 맞춤형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돌봄대상자 군으로 적용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제주 소재 성요셉요양원(서귀포시)에는 본사에서 직접 방문하여 운영자교육을 진행해 도서 지역 첫 서비스 제공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는 더 흥미로운 경험 제공과 보다 편리한 컨텐츠 운영을 위한 6G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돌봄케어 복지플랫폼 서비스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세상 밖으로; 돌봄케어 서비스’ 소개와 적용 기관 현황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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