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 장안구지회, 제8대 정관희 지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노인회 수원 장안구지회, 제8대 정관희 지회장 취임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6.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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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 당선인,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이종한 연합회장 등 참석 

정 지회장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 못다한 사업 이행에 역점 두겠다”

6월 27일 열린 제8대 수원시 장안구지회장 취임식에서 정관희 지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째부터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정관희 지회장.
6월 27일 열린 제8대 수원시 장안구지회장 취임식에서 정관희 지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이종한 경기연합회장, 정관희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장안구지회는 6월 27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 5층에서 제8대 정관희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이종한 경기연합회장과 지회 임직원, 경로당 회장, 자문위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회장 등록증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식전에 장안실버무용단, 장안별뮤지컬단이 축하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정관희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22개 경로당 회장님과 지회 임원, 이사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4년간 봉사할 기회를 주신 만큼 기쁨으로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경로당 시설물 지원 등 지난 4년간 못다한 사업들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황민웅 사무국장을 비롯한 지회 직원들과 힘을 합쳐 노인회 발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교수 출신으로서의 경력과 경험을 살려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왔다. 

2021년 3월에는 245개 지회 중 최초로 ‘장안별뮤지컬단’(단장 박영채)을 창단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의 삶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임기 중에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한석 안필준 공로패’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사업 우수기관장상 등을 수상했다. 

정관희 지회장은 지난 4월 선거에 출마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전환  ▶1사 1경로당 협약 사업 ▶경로당 헬스키퍼 연계 사업 ▶1·3세대 어울림 사업 ▶경로당 웃음치료 보급 ▶경로당 집기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1948년생인 정관희 지회장(74세)은 동국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대 정보과학부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경기대 중앙도서관장, 경기대 초대 정보통신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장안구지회 노인대학에서 다년간 강사로 활동했으며 지회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중앙회 효사상 강사, 수원 지방법원 조정위원 부회장, 하동정씨 대종친회 명예회장, 경기대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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