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오픈 베타 전환
NH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오픈 베타 전환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2.06.28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공간 속 독도서 아바타 생성, 쓰레기‧공병줍기 수행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가동한다. 농협은행은 독도버스를 MZ세대와의 소통과 금융상품/서비스 등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NH농협은행은 핀테크전문기업인 ㈜핑거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도버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베타 방식으로 전환했다. 독도버스는 가상공간 속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쓰레기/공병줍기 및 둘레길 방문 등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3월 2일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7일에는 시범서비스 사전가입자에게 독도버스 도민임을 인증하는 ‘도민권 NFT를 발급한 바 있다. 

사전가입자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1월 독도버스 홈페이지에서 두 차례 사전가입을 진행, 11월에는 16시간 만에 36,500명, 1월에는 2시간 만에 30,000명을 모집했다. 

이처럼 오픈 베타 전환과 함께 독도버스 내에 위치한 NH농협은행 독도지점도 사용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아이템, 경품 등을 담은 ‘행운박스’와 전체 사용자들에게 소원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도의 신’, ‘둘레길 방문 퀘스’ 등 게임적 재미요소도 강화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버스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재미요소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광복절인 8월 15일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