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4월부터 어르신 경로당 복지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진행과 회계·회원·비품 관리 등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돕는 보조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점검 및 안내 업무와 4차 예방접종 홍보업무도 같이 수행하고 있다.
3개월간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오랫동안 우울하게 침체되어 있던 경로당 분위기도 점차 밝아지고 있다는 것이 지회의 설명이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강사님이 진행하는 손 근육, 도구 활동, 인지율동 프로그램 진행으로 삶의 활력 및 우울감을 극복하고 있다”며 “회원 간에 즐겁고 재미있다는 말이 퍼져 오랫동안 못 보던 회원도 출입하고, 비회원이었던 친구도 회원가입하게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서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디지털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어르신들이 생활 현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자립심도 키울 수 있었다.
윤해원 지회장은 “하반기에는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로당을 회복하고 이탈된 회원들이 경로당에 다시 나올 수 있게 경로당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회 경로부는 하반기에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서포터즈 활동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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