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근무환경 개선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후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효성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2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에 지난 2014년부터 9년간 약 2억 4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33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촉물 인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컴브릿지(Computer+Bridge)’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브릿지는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ㆍ노트북ㆍ프린터ㆍ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성에서는 현재까지 약 8,300대의 전산불용품을 기증했다.
한편, 효성은 에덴복지재단 후원 외에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발달 장애인 치과 치료, 구강건강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