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CJ온스타일이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도입한다. CJ온스타일은 동시에 여러 개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의 전반적인 쇼핑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는 오는 4일부터 고객 쇼핑 니즈가 높은 시간대에 두 개 이상의 생방송을 동시에 송출하고 인기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구매 고객이 몰리는 오전 10~12시와 저녁 6~10시 사이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 ‘엣지쇼’, ‘셀렙샵9’ 등 라이브커머스 기획 프로그램과 일반 방송 중 선택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4일 새로 리뉴얼한 모바일 앱 ‘라이브쇼’ 페이지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브쇼 페이지는 실시간 방송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쇼핑 추천 기능과 이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멀티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방송 시설 인프라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스튜디오 두 개를 새로 오픈해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를 여섯 개로 늘렸다. 고객 이용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비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제공한다. 7월4일~15일 사이 오전 10시 혹은 저녁 8시에 편성된 방송 중 총 네 개 이상을 시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거쳐 최대 5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브티나는생활’등 콘텐츠 커머스 IP와 ‘엣지쇼’ 등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라방 콘텐츠 맛집’으로 인정받은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는 최근 누적 주문금액 1천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성과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라이브커머스 선도 기업으로서 선진 방송 시스템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