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美나일즈 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DL에너지, ‘美나일즈 발전소’ 상업운전 시작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6.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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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
DL에너지 미국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에너지가 투자한 미국 나일즈(Niles)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가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DL에너지는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나일즈 발전소의 운영으로 펜실베니아주 페어뷰(Fairview)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와 함께 미국에 2개의 가스 복합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나일즈 발전소는 미시간 주 나일즈시에 위치하고 있다. 1,085MW급 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로 약 1백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GE의 최신 가스터빈을 적용해 발전효율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DL에너지는 이 발전소 외에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14개 발전소, 총 6.9GW의 발전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약 77%인 5.3GW를 미국, 호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요르단, 칠레 등 해외 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도 인정받고 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나일즈 발전소는 미국에서 국내 민간 발전사업자로는 최초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직접 사업에 참여해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하며 “DL에너지는 앞으로도 미국 민자 발전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추가 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일즈 발전소는 DL에너지(지분율 30%)가 한국남부발전, 인덱 에너지와 공동으로 투자했다. 향후 발전소 운영 관리는 DL에너지, 한국남부발전, 인덱 에너지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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