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민은식)는 6월~9월 1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별 4~8회에 걸쳐 어르신 디지털 배움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길 찾기, 기차표 예매 방법을 배움으로써 앞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문자를 번역하는 방법을 통해 외국에 있는 손녀 딸과 더 쉽게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민은식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 도래로 어르신의 디지털 소외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애쓰는 서울디지털재단에 감사함을 전하며, 프로그램 연계에 힘쓴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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