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는 6월 28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상규 전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김호일 회장은 1년 6개월 간 공석인 사무총장 자리에 기획재정부 예산실 심의관 등을 역임한 김상규 씨를 영입하고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김상규 신임 사무총장은 1961년생으로 마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제32대 조달청장 ▷감사원 감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김상규 신임 사무총장은 27일 중앙회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차대한 업무를 맡겨 주시고 추천해주신 회장님과 승인해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870만명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노인중심사회가 될 것이다. 노인에 대한 사회경제정책이 우리나라 모든 정책의 핵심 사안이 되고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노인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앙회의 예산이라든가 법제 문제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해 제가 보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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