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금액 조성 8년간 약 7억원 후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애경산업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애경산업은 1일(오늘) 오후 2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에서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의 고교생 총 37명에게 장학금 9,250만원을 전달한다. 장학금은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지급되며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 및 재능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이 장학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부담한 비용이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첫해 30명의 장학생은 매년 1명씩 늘려가며 애경산업은 올해까지 약 7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학금을 지원받은 애경산업 장학생 11명이 대학에 진학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과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들이 꿈을 성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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