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남원서 개최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남원서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2.07.04 13:16
  • 호수 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6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등서

[백세시대=배성호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7월 6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북 남원의 춘향문화예술회관, 지리산소극장에서 창극과 명인, 명무, 명창의 무대인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6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공연으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인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가 무대에 오른다. 당대를 대표하는 류기형(연출), 왕기석(작창), 이태백(음악), 채향순(안무)이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춘향전’의 무게중심을 춘향과 이도령에서 여섯기생으로 옮겨와서 도전적으로 꾸며낸 작품이다.

7월 7일은 우정문의 ‘한승호제 적벽가’를 시작으로 8일 허애선의 ‘강산제 심청가’, 14일 유하영의 ‘박초월제 수궁가’ 15일 서진희의 ‘강산제 심청가’, 21일 한금채의 ‘강산제 심청가’, 22일 김송의 ‘김세종제 춘향가’, 28일 최영란의 ‘동초제 춘향가’, 29일 김금희의 ‘박초월제 흥보가’  등 총 8명의 명창의 무대가 열린다.

8월 6일 폐막공연은 대한민국의 대표 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무대로 꾸며진다. 김무길(거문고)‧송화자(가야금)‧원장현(대금)‧한세현(피리)‧김영길(아쟁)‧이동훈(해금)‧정화영(고수) 명인이 함께 여는 ‘시나위’연주를 비롯해 안숙선‧김일구 명창의 ‘판소리’, 국립민속국악원 연주단의 기악합주 ‘걸음마다 꽃이피소’ 등으로 흥을 돋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