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 진흥봉사단 산성천 둘레길 환경정화봉사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 진흥봉사단 산성천 둘레길 환경정화봉사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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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지회 진흥봉사단이 깨끗한 우리 동네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지회 진흥봉사단이 우리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 소속 노인자원봉사클럽 진흥봉사단(코치 박승님)은 7월 7일 오전 20명의 단원이 참여해 깨끗한 우리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흥봉사단은 2022년 창단한 봉사단으로 해당화경로당 회장이며 동서학동 분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승님 지회 부회장(80세)이 해당화경로당 회원과 동서학동 내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평소 사회활동 참여와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어르신들 20명을 모집하여 결성했다.

이들은 경로당 회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동서학동 산성천 둘레길이 쓰레기와 잡초로 무성하여 불편함을 느끼고, 매월 2회씩 둘째주, 셋째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잡초를 제거하고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해 말끔하게 정리하고있다. 

산성천 둘레길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어르신들이 앞장서 청소봉사로 깨끗한 산책로를 만들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여 우리들도 더욱 깨끗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게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승님 단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경로당 이용도 못하고 친구도 만나기 어렵고 자녀들도 왕래할 수 없어서 많이 외롭고 힘들어 했다”며 “무더위에 구슬땀이 흘러도, 활동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보람되고 즐거워한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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