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제9대 김양자 지회장 취임식 개최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 제9대 김양자 지회장 취임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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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택 연합회장,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보언 구의회 의장 등 참석

김양자 지회장 “경로당 회원 건강위해 생활체육 활성화할 것”

부산 수영구지회가 제9대 김양자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부산 수영구지회가 제9대 김양자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수영구지회(지회장 김양자)는 7월 4일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제9대 김양자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을 비롯한 15개 구·군지회장과 민선8기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보언 수영구의회 의장, 8명의 구의회 의원, 박철중·이승연 시의원, 강인중 수영구 통합방위협의회 친목회장을 비롯한 각급 단체장, 90개 경로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장산민속예술단의 식전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에서 축하인사를 나누며 시작되어, 국민의례, 지회장 등록증 교부, 취임사, 내빈축사, 지회 소속 스마일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성대히 진행됐다.

김양자 지회장은 지난 5월 제9대 지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당선이 확정돼 6월 24일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김양자 지회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김양자 지회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늘 곁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90개소 경로당 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8대 임기 중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경로당 문을 닫았던 만큼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영구 어르신이 건강해야 수영구가 건강하다’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회원들에게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940년생인 김양자 지회장(82)은 부산 출신으로 경남여고를 나와 동부산대 장례행정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대구한의대학교 스마트IT 과정을 마치고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다. 

수영구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거쳐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를 설립해 대표로 재직 중이며 대한노인회에서는 경로당 회장과 수영구지회 노인대학장, 부지회장, 부산연합회 감사를 지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 2회, 부산시 자랑스런 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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