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개발‧판매채널 확대’협약
오리온,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개발‧판매채널 확대’협약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7.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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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 자기관리 트렌드 확산…단백질 시장 리더십 강화
(왼쪽부터)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사진=오리온)
(왼쪽부터)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사진=오리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오리온이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의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단백질 제품 공동개발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리온은 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본사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의 연구개발 역량 및 제조기술과 푸드나무의 계육 가공 노하우를 접목, 영양 및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단백질 제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MZ세대 사이에서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며 단백질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것에 주목, 지난 2019년부터 ‘닥터유’ 브랜드를 통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단백질바’, ‘단백질 드링크’, ‘단백질볼’에 이어 최근에는 전문운동층을 위한 라인업 ‘닥터유PRO(바/드링크/파우더)’를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푸드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단백질 시장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푸드나무는 국내 푸드테크 기업 중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로, ‘맛있닭’, ‘잇메이트’, ‘러브잇’ 등 자체 브랜드를 통해 닭가슴살 가공제품을 출시하는 등 건강 간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는 건강’을 추구하는 닥터유 브랜드와 건강 간편식 분야의 온라인 플랫폼 강점을 가진 푸드나무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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