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임원들 ‘상주 방문 간담회’ 개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임원들 ‘상주 방문 간담회’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07.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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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경 경북연합회장(두번째 줄 왼쪽 6번째)과 시군지회장 등 ‘상주 현장방문 간담회’ 참석자들이 7월 19일 상주시 경천섬과 연결된 범월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문하 상주시지회장 초청… 노인회 발전방안 모색, 친목 도모

이철우 지사, 강영석 시장, 양재경 연합회장 및 시군지회장 등 참석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7월 19일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주 청정한우에서 ‘노인지도자 상주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문하 상주시지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경북연합회 임원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노인회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임이자 국회의원, 남영숙 도의원, 안경숙 시의장 및 시의원들도 참석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해 경북 시군지회장, 선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서울연합회 정책위원장) 등과 상주시지회 임원들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윤문하 상주시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어제는 비가 많이 와 걱정했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본래 15일에 모이려다 지사님 일정 때문에 오늘로 늦췄는데 덕분에 날을 잘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주시장님이 오시고 도의원님, 그리고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모두 오셨다. 상주의 선출직들이 모두 오셨으니 상주 10만 시민이 환영하는 것과 같다”고 말해 큰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왼쪽)과 윤문하 상주시지회장(오른쪽)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옛말에 염천(炎天)에 손님이 오는 것은 호랑이 오는 것보다도 무섭다고 하는데, 삼복더위에 이렇게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회장님들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잘 드시고 상주 방문의 기를 받아 더욱더 건강하셔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신라가 통일을 하고 오소경(작은 서울 5개)을 만들었던 것처럼 지금도 그렇게 충청(세종)과 전라, 대구경북, 부울경에 서울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북이 다시 1등으로 잘 살기까지 앞으로 10년이면 가능하다. 경상도가 일어나려면 상주가 더 잘해야 한다. 경북이 다시 1등을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잘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나라가 근대화,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이 자리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역할이 정말로 컸다”며 “부모님 세대가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아들 세대인 우리가 잘해서 후배들에게 제대로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무언으로 보내주시는 성원을 잊지 않고, 지사님 지휘 방침에 충실하게 손발을 잘 맞추면서 역할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상주시지회의 안내로 도남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상주시 경천섬공원 일대 문화관광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을 위해 상주시에서 버스를 지원했으며, 시 공무원이 현장 가이드를 맡았다.

한편 경북연합회는 7월 27일 구 도지사공관 관리동 회의실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8월 19~20일에는 울진 덕구온천호텔에서 연합회장, 선임이사, 사무처장‧국장‧센터장 등이 참여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

9월 2일에는 제2회 경북노인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경북 건강대축제는 게이트볼, 한궁,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장기, 바둑 등 6종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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