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2022년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직무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2022년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직무교육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7.25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연합회가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37명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한)는 7월 21일 연합회 대강당에서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37명을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종한 연합회장과 스마트디지털교육과 정보화 프로그램 개발협력기관인 더블루아워 장준성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들은 ‘당당하고 스마트한 시니어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경로당을 방문해 디지털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에게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디지털 서포터즈로 경로당에 배치되어 활동하는 37명의 스마트폰 활용지도 강사는 그동안 쌓아온 인생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과 마을공동체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가이자 시니어의 디지털정보 전령사로서 친절함과 성실함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현장을 찾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오프닝 공연으로 경기도 구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경재 서포터즈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고, 이어 ‘아름다운 인생의 꿈을 키우는 자기경영’을 주제로 피엔티컨설팅 정혜전 대표의 특별초청 강의가 있었으며, 경로당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사례와 정보 등을 공유했다. 

부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윤명호, 김동월 서포터즈는 “경로당 회원들이 좋아하시는 음악과 건강댄스로 교감을 갖고 어르신들에게 부모님과 형제처럼 대하며 어르신들의 눈높이 맞는 스마트폰 활용을 진행한다”며 “어르신들이 ‘이제까지 휴대폰을 전화통화에만 사용했는데 임영웅의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어플로 만보기를 체크하며 건강 관리도 하고 영상통화, 배달 주문도 할 수 있어 한층 젊어지고 있다’고 말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종한 경기도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정보화기기 활용방법을 교육하는 특화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고 있는 만큼 전국에 많은 노인이 디지털 활용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장준성 대표는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디지털 문화 체험을 돕고 시니어디지털워크센터 설립에 협력하는 등 경기연합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 경로당 전산회계 프로그램 시스템 운영 특별사업', '디지털배움터 거점운영 지원사업', '시니어워크센터' 등 시니어들의 활동을 적극지원하는 디지털 종합 자원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