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식 연합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시의회 부의장 등 참석
한종수 지회장 “어르신들이 여생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게 봉사”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는 7월 28일 메리다 컨벤션 홀에서 제3대 한종수 지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시의회 부의장 등 관내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신임 지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신임 한종수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생을 열심히 일한 어르신들이 노인회를 통해 편안하게 쉬며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건실하게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인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 지회장은 이어 “우리가 늙어가더라도, 익어가는 과일처럼 고운 빛깔로 물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지회장은 지난 7월 12일 열린 선거에서 치열한 양자대결 끝에 3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당시 선거 공약으로 ▷쉼터로서의 경로당 안정화 ▷어르신들에 경제적 도움 제공 ▷1사 1경로당 협약 추진 ▷경로당 회장 활동비 20만원, 분회장 활동비 30만원으로 인상 및 사무장 교통비 지급 ▷경로당 운영 처리 등 행정 간소화 ▷필요 물품 및 급식도우미 지원 ▷직원 복지 증진 등을 내세워 지지를 받았다.
1947년생인 한종수 당선자(75세)는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청주시 시의원, ㈜동양청량음료 대표이사, 국제범죄예방 국민운동 자문위원, 청주시 농촌지도자를 역임했으며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밤골경로당 회장, 율량동 분회장, 지회 자문위원장으로 일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