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대한노인회 경북 구미시지회(지회장 최경호)는 7월 29일 민선8기 김장호 구미시장의 지회방문을 맞아 지회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호 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분회장, 선거관리위원, 감사, 배영길·김한섭 자문위원들이 참석하고, 시청 사회복지국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구미시 노인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최경호 지회장은 건의사항으로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임명하여 월 10만원 활동비 지급 ▷지회 사무실을 구미시립민속관으로 이전 ▷제주시지회·서귀포시지회와 자매결연 추진 ▷코로나 멸균기를 전 경로당 보급 등을 요청했다.
또한 유무상 부회장이 옥성면 파크골프장 건설을, 김한기 부회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와 구미시 각종 행사시 경로 우대를, 강순구 선거관리위원은 지회장배 노인체육대회 추진을 제안했다.
최경호 지회장은 “구미의 노인복지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김장호 시장님과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의 힘을 합쳐 노인행복-시민행복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자”며 “변화를 염원하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구미발전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셨으니, 성공적인 시정운영으로 그 부름에 크게 화답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 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의욕적인 복지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일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회의 현안들을 함께 논의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구 기자 / 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