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SG 경영 ‘종이컵 제로’ 캠페인 펼쳐
DL이앤씨, ESG 경영 ‘종이컵 제로’ 캠페인 펼쳐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8.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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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2만개 종이컵 절감 효과
DL이앤씨 직원들이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위해 지급받은 개인 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직원들이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위해 지급받은 개인 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박차를 가한다. 그 일환으로 DL이앤씨는 본사 임직원 대상 ‘종이컵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사용되는 종이컵은 230억개에 달하지만 재활용률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62만개의 종이컵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4.25t에 달하는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L이앤씨는 본사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임직원에게 개인 컵(텀블러)을 지급했다. 또한 개인 컵 사용 과정에서 세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사무실 각 층에 세척 설비도 설치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해 친환경 법인 차량 도입도 발표했다. DL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에 동참,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내연기관에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강화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탄소 감축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와 소형모듈원전(SMR) 등 친환경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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