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7209억 달성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 7209억 달성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8.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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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분기 매출 7천억대 기록
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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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김인하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출은 7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이 7000억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라고 10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55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하며 업계 1위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전문 PB의 성장이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식품,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선보인 전략 상품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단체급식 사업은 14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점포 내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를 운영하는 등 다변화된 고객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내놓은 신규 서비스도 틈새 매출에 도움을 줬다.

제조사업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는 소스, 드레싱 등 조미식품 전문 자회사 송림푸드와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이 반영됐다.

CJ프레시웨이는 하반기에도 외식 수요 회복 기조에 맞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정성필 대표이사는 “상반기에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과 함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솔루션 사업자로 진화해 푸드 비즈니스 산업의 지평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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