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확산…5년간 총 10억 지원
현대자동차,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확산…5년간 총 10억 지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08.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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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펫 앰뷸런스’도 제작 기증
(왼쪽부터)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원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문정림 전 국회의원이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왼쪽부터)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원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전영재 건국대학교 총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유자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문정림 전 국회의원이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했다. 건국대학교 서울 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는 현대차가 건국대학교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하나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18일 현대차와 건국대학교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려견의 헌혈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헌혈을 마친 헌혈견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수혈에 필요한 혈액 1회 무상 제공 등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수혈에 필요한 혈액 1회 무상 제공 혜택의 경우 동거견에 양도 가능). 

한편 현대차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헌혈센터의 운영을 도울 ‘펫 앰뷸런스’도 특별 제작해 기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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