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한화 약 5,220억 규모 해외 ABS 발행 성공
신한카드, 한화 약 5,220억 규모 해외 ABS 발행 성공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08.1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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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달금리 대비 약 0.9%p 낮은 금리
(=신한카드)
(=신한카드)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신한카드가 미화 4억불(한화 약 5,220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평균 만기 4년의 통화 및 금리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한 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발행된 해외 ABS가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해외 보증보험사 및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 금리 급등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신한카드는 국내 조달금리 대비 약 0.9%p 낮은 금리로 ABS를 발행함으로써 조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 신한카드의 높은 대외 신인도 및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미화 4억불 상당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함으로써 조달비용을 절감했고, 향후 카드채 발행 부담도 크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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