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울산 지역 경로당 첫 디지털 교육 시작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울산 지역 경로당 첫 디지털 교육 시작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9.21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연합회가 울산지역 경로당 첫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는 8월 29일 범서읍분회 경로당에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울산지역에서 첫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7월 20일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정덕모)와 KTcs부산본부(본부장 양춘영)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경로당 전 회원 12명이 참석해 노인세대들이 정보화에 대한 높은 욕구와 열의를 보여줬다.

박영일 분회장(88세)은 “노인들이 정보화시대에 뒤처져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점이나 커피점 극장 등에서 홀대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로당광역센터에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는 KTcs부산본부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노인들이 정보화교육을 울산시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해서 노인들이 자식이나 손주들 친구들과도 SNS를 통해서 손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정보화 단계를 초급에서 중급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울주군 두동면분회 경로당을 거점경로당으로 키오스크(Kiosk)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두동지역 24개 경로당에서 언제든지 누구나 키오스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덕모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지금은 구·군지회별로 WiFi가 설치된 경로당을 위주로 경로당디지털역량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면서 “앞으로 디지털역량 강화교육결과를 분석해서 경로당 회원들의 만족도와 활용도에 따라 노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육확대 방안이나 정보화 심층교육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